송영선 의원 "중국 11억 거지떼" 동영상

송영선 의원 발언논란 "중국 11억 거지떼" 동영상 불매운동 확산

JTBC 밤샘토론에서 송영선 의원 돌발영상이 홍콩 봉황망, 바이두 등 현지 포털사이트에도 소개됐군요 이 무슨 망신인지.. 현지에서 11억 중국 거지떼 발언을 인용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밤샘토론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배치와 관련해 한국 안보에 약이될지 독이될지를 가지고 토론을 나누던 중 느닷없는 송영선 의원 중국 비하 발언으로 현지에서 불매운동까지 일어나며 외교적인 갈등으로 초래될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송영선 의원은 미국이 한국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중국이 참을 수 없을 것이라며 과거 청나라 시대 때 사고방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송영선 중국 거지떼 발언 충격..

이후 문제의 발언이 시작되는데 "어딜 감히 나는 정말 열받는 것이 20여년 전 중국 11억 거지떼들이 어디 겁도 없이 우리 한국에"라고 중국인 폄하 발언을 여과없이 내뱉었습니다. 토론 진행을 맡은 여성사회자도 놀랐는지 외교적 마찰을 빚을 수 있는 문제의 발언인 것 같다고 송영선을 제지하는 모습이였죠..

송영선 의원 중국 11억 거지떼 발언을 접한 네티즌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홍콩 봉황망, 중국 바이두 등 현지에 대형 포털사이트와 언론 기사 댓글에 반한 감정 댓글을 올리는가 하면 한국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모습에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한마디 잘못해서 이 무슨 사단인지 참 대책없네요..

홍콩 펑황(鳳凰)TV는 문제의 장면을 내보내면서 송영선 의원 발언은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또 송영선을 친미 성향으로 설명하며 이라크 전쟁당시에도 "미국이 이익을 얻으면 한국의 이익이다"는 말로 미국을 감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도 송영선 발언논란이 거셉니다. 중국 수천 명의 네티즌들이 퍼나르며 내용을 전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댓글 내용을 보면 "어느새 한국이 기고만장해졌다", "잠시 동안 진공을 하지 않았더니 무릎을  꿇으며 아버지라 불렀던 당시를 잊은 듯 하구나", "한국은 수백 년 빌붙은 복속 국가다", "저열하다" 등의 수많은 비난 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송영선 의원에 중국이 경제 대국이 되니 한국은 안중에도 없다고 말한 대목에 대해서도 "우리가 왜 니들 안중에 둬야 하지?", "안중에 둔 적이 애초에 없다" 등 비아냥의 댓글도 많습니다. 중국 불매운동 댓글도 눈에 띄었는데요 "한국산 드라마 화장품 등을 사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한편에서는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니 서로가 불필요하게 자극할 피요는 없다는 소수의 충고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망신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송영선 의원 남편과 결혼 여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새누리당 내부에서 청렴히 고발 하는 모습을 보고 뒷배경이 대단하다고 오해들을 하는 편이죠.. 딱 봐도 여장부 스타일에다가 국방과 관련해서 국정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온 터라 송장군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송영선 국회의원은 그러나 현재 미혼이고 결혼한 적이 없으니 남편도 없고 이혼하지도 경험도 없겠죠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송영선 사과 발표

  사드배치 논란과 관련해 토론을 하던 중 중국 국민을 거지떼에 비유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오늘 사과했습니다. 송영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20년 전 중국 국민을 거지떼로 발언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신중하지 못한 태도였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주고 불편하게 만든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영선은 나아가 두 나라는 동북아에서 둘이 협력하고 상생해야하는 나라들인 만큼 이 문제가 양 나라간에 불편한 관계로 만드는 외교적 갈등으로 확산되지 않아으면 한다고도 말했는데 그래도 사과를 한 만큼 이번 논란이 조금 빨리 진화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송영선에 "20년전 11억 거지떼들이 이렇게 겁도 없다는 발언"이 중국언론에 소개되면서 일고 있는 반한 감정.. 사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나라간에 외교적으로 마찰을 빚을 수 있는 발언은 신중하게 말하거나 속으로 생각해야 겠죠.. 이번 논란으로 느끼는 것이 많을 겁니다.

송영선 발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