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골피 박미영 나이와 레즈비언 의혹

2007년 가요계를 흽쓸었던 마골피 본명은 박미영입니다.

마골피 뜻은 천방지축마골피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2015년 뻔한 이야기를 발표했는데 당시 마골피는 마망이라는 예명으로 변경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2007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비행소녀라는 앨범으로 데뷔했었엇죠.. 당시 마골피 뮤직비디오김향기 아역배우가 립싱크를 했었고 박유천, 김장훈, 슈퍼주니어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하여 화제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마골피 소속사 사장은 신비주의 컨셉을 위해 끝내 본명인 박미영을 밝히지 않았었고 얼굴도 공개하지 않고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7년 2월 드디어 얼굴을 공개하기에 이릅니다. 마골피 나이는 프로필 등에서 찾아볼수 없지만 2007년 당시 23세의 나이라고 알려진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1985년생으로서 나이는 32세가 되겠네요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나이입니다.

당시 마골피 비행소녀는 특히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성황을 이루던 시절에 큰 인기를 얻었었죠 2007년 3월에는 3만 7천건의 다운로드였었는데 다음달인 4월에 무려 7만 5천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루키 오브 더 먼스(Rookie of The Month)' 2007년 4월 수상자 그리고 '송 오브 더 먼스(Song of The Month)' 2007년 5월 수상자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루키 오브더 먼스  상은 싸이월드 뮤직에서 1개월간 가장 많은 다운회수를 기록한 신인에게 주어지는 거였고 송 오브 더 먼스는 1개월간 가장 많은 다운 횟수를 기록한 가수에게 줬던 상입니다. 그러고보니 싸이월드 저 때 진짜 잘나갔는데 추억돋네요..

마골피 소속사에서는 그녀를 예의없는 아티스트라는 콘셉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은데 과거 버릇 없었던 컨셉에 대해 마골피는 소속사 대표가 버릇 없는 컨셉을 방송이 아니라도 하라고 말해 당시 음악방송 MC였던 김현중과 대선배인 노사연에게까지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박미영이 이래서 점점 방송에 못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결국 박미영은 이를 거부하며 갈등이 빚어졌고 소속사를 탈퇴하였다고 후에 밝히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마골피는 박유천 그리고 김현중과 조금의 인연이라도 있네요 물의를 빚어 지금은 이미지 타격이 두명다 심각하죠..

이후 마골피는 2012년 9월 '사랑이 떠나가요'라는 노래를 직접 프로듀싱하며 발표를 하게되는데 반응을 못 이끌어내죠.. 박미영이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자질이 있는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결국 2012년 KBS에서 방송했던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에'도 출연했지만 그렇게 마골피 박미영은 잊혀져 갑니다.

마골피 레즈비언 관련 이야기는 뭐냐면 2007년 6월 당시 '김형중의 뮤직 데이트' 공개방송을 한적이 있습니다. 김형중과 짧게 인터뷰를 가지던 시간에서 마골피는 커밍아웃을 하게됩니다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것인데요 그래서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마골피 동성애자라는 소문까지 난적이 있었죠. 소속사에서는 극구 부인하긴 했습니다.

마골피 레즈비언 관련해서 조금더 살펴보면 이 방송이 나간 후 많은 네티즌들은 당시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마골피가 정말 동성애자냐' '홍석천 이후 두번째로 커밍아웃을 하는 연예인이 되는것이냐'의 반응들이 주를 이루며 궁금증을 나타냈었습니다.

마골피 소속사는 당시 동성애자라고 오해할 만한 발언을 했던 것은 그냥 웃자고 한 말이라고 말했으며 많은 것을 준비하는 신인이다보니 부적한 점이 많다며 적극 적으로 해명을 합니다. 박미영이 신인이라서 긴 방송이 익숙하지 못했고 커밍아웃 발언을 한것도 그런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말이죠...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골피 커밍아웃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이런 루머가 더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소속사가 박미영에게 이상한 컵셉을 시킨 것도 그렇고 이것도 일종의 사실이 아닌 헤프닝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골피 박미영은 지금의 예명인 마망으로 개명하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연기를 전공했기 때문에 독립영화나 연극에 출연한 경험도 있고 재능이 많은 것 같은데 이번 슈가맨 출연으로 방송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